리오더를 굉장히 많이한
베스트셀러 제품이에요.
칼라는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보통 다른 브랜드는 블랙이 화이트보다
약간 더 선호도가 높은편인데,
이즈로는 블랙과 화이트의 선호도가
비슷한 거 같아요.
블랙과 화이트의 리오더 수량이
항상 동일해요.
로고가 매우 유니크해요.
제품명은 'PENCIL CAP' (펜슬캡)이에요.
로고를 연필로 그리듯이 표현을 해서
펜슬캡인 것 같아요.
화이트 모자에는 블랙 자수로
블랙 모자에는 화이트 자수로
대칭되게 자수 칼라를 표현했어요.
아주 일반적이고도 무난한 칼라 조합이죠.
뒷면에도 I.Z.R.O 로고를 추가했어요.
뒷면의 로고 폰트도 매우 독특해요.
내츄럴하고 심플하게 로고를 표현한 것이
제품을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들게 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뒤에 스트랩 칼라는 블랙, 화이트 모자 모두
그레이 칼라를 선택했어요.
그레이의 스트랩 칼라 조합 역시
평범한 칼라 조합이 아닌데,
블랙, 화이트 모자가 너무 대중적이고
일반적이다보니까
스트랩 칼라로 포인트를 잘 준 것 같아요.
유니크하지만 너무 튀지 않는
매력이 있네요.
IZRO 로고 폰트가 독특하죠.
제 짐작으로는 로고를 연필로 그려서
그거를 도식화시킨 것 같아요.
그래서 제품명도 PENCIL CAP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려고 했던 것 같고,
의도된 느낌을 잘 살리신 것 같아요.
귀여운 포인트 라벨도 달려있어요.
버클 칼라는 실버 칼라를 많이 쓰는데
이즈로는 브라스 (황동) 칼라를 사용했네요.
전체적으로 이즈로에 대한 느낌은
남들과는 다르지만
너무 튀지 않는...
그런 느낌을 강조하시는 것 같고,
그래서 브랜드 컨셉이 확실한 것 같아요.
저희는 타원링도 추가해서 스트랩이
고정되도록 해드렸구요.
타원링 칼라도 버클 칼라와 동일하게
브라스 칼라로 맞춰드렸어요.
라벨 부착 방식도 독특하죠.
보통은 메인 라벨과 케어라벨만
부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케어라벨 위에 작은 포인트 라벨을
하나 더 추가했어요.
디테일이 이렇게 곳곳에 숨어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상으로 이즈로 펜슬 볼캡의
제작 후기를 마치겠습니다.